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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 up today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해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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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최고의 유산인 박완서를 다시 읽는 「박완서 소설전집」 제20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중 해설집
목차
기획의 글
작가의 말
작품해설
낭독자: 이제인
KBS 34기 성우로, '시간을 달리는 소녀', '쿵푸팬더', '백설공주' 등의 애니메이션과 다수의 외화 더빙에 참여했다. 그 외에도 'SBS 일요특선 다큐', 'MBC 시사 창', '생방송 좋은 아침' 등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다.
출판사 서평:
한국문학의 어머니, 박완서의 소설로 그린 자화상 2
- 찬란한 생동에의 갈망, 내밀한 삶의 기록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와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는 자신의 경험을 소설 소재로 녹여내 왔던 박완서가 오롯이 본인의 경험만을 써내려간 '자전적 이야기'다. 그중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는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가 끝난 시점, 박완서의 20대, 한국전쟁의 한가운데서부터 시작한다. 오빠의 다리 부상에서 시작하여 어쩔 수 없이 공산당을 도왔던 1·4 후퇴 당시 인공 치하의 서울 생활, 생존을 위해 빈집을 털고 다과점을 개업하고 PX에서 일하던 시절의 모습, PX에서 만난 남편과 결혼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에서 찬란히 빛나던 유년 시절은 풍광은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에서는 굵직한 시대 격변기 속에서 빛을 잃고 삭막한 곳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늘의 이웃이 내일의 적으로 바뀌고, 암흑만이 가득하던 상황에서 박완서는 삶, 정확히는 생명이 약동하는 것들에 대한 갈망이 움트는 것을 느낀다.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는 피할 수 없는 시대에 고통 받고, 다시 이겨낸 개인, 한 가족, 나아가 우리 사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